기보, 1분기 IP보증 722억 지원… 전년比 88%↑

  • 등록 2019-04-19 오후 2:47:15

    수정 2019-04-19 오후 2:47:15

자료=기술보증기금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올 1분기 동안 지식재산(IP)보증 722억원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87.5% 증가한 규모로 2006년 IP보증제도 도입 이래 1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이다. 이 같은 실적상승은 지난 2월 출시한 ‘IP패스트보증’ 지원성과가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IP패스트보증은 지식재산 가치를 금액으로 자동 산출해주는 특허평가시스템(KPAS)을 활용한 상품이다.

그간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은 이를 활용한 금융을 지원받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요했다. 이에 기보는 지난 2월 지식재산권 평가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IP패스트보증을 내놨다. 정부 부처도 혁신금융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IP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와 특허청은 지식재산금융 포럼을 발족,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IP 담보·보증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보는 2006년부터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지난해까지 1조5534억원의 IP보증을 지원했다. 2017년 기준 국내 전체 IP금융의 약 79%를 차지하고 있다. 기보는 올해 IP보증 목표를 전년대비 1900억원 증가한 46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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