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캐나다 DAC(DesRosiers)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캐나다에서 전년보다 5.6% 늘어난 1만50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점유율 2%가 넘는 9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같은 기간 캐나다 전체 자동차 판매는 19만5000대로 전년보다 1.6% 줄었다. 혼다(1만9000대·4.5%↑)와 FCA(3만1000대·3.2%↑)는 소폭 증가했으나 도요타(2만2000대·-0.7%)와 폭스바겐(1만대·-3.4%)은 소폭 줄었다. 특히 GM은 2만3000대로 전년보다 무려 16.5% 줄었다.
현대·기아차는 전체 시장 수요 감소 속 선전하며 점유율을 11.3%로 높였다. 5월 한 달 부진했던 GM(11.8%)과 도요타(11.4%)에 근접한 5위다. 하반기부터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서 만드는 K3도 투입되는 만큼 GM과 도요타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캐나다 진출 최초로 월간 점유율 3위도 노릴 수 있게 됐다.
같은 기간 캐나다 전체 판매는 79만8000대로 전년보다 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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