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현대그린푸드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신한PE와 에버다임 지분 45.17%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주체는 현대그린푸드의 자회사인 현대H&S로 거래 규모는 약 940억원이다. 인수자금은 전액 현금이다.
에버다임은 콘크리트 펌프트럭, 타워크레인, 어태치먼트, 락드릴, 소방차 등을 생산하는 건설기계중장비 생산업체로 콘크리트펌프트럭, 소방차와 타워크레인 분야 국내 1위 회사다.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실적 개선을 보여 지난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61억원, 206억원을 나타냈다.
앞서 신한PE는 올해 9월말 펀드 만기가 도래하면서 에버다임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9일 현대그린푸드와 에버다임 지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독점적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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