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60명 채용한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서 '트루컴퍼니' 대상 수상
  • 등록 2014-04-17 오후 2:41:09

    수정 2014-04-17 오후 2:41:0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60명 이상의 장애인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4월 현재 총 96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맨 오른쪽)가 이소현 장애인 바리스타(가운데)에게 칭찬 카드를 전하며 ‘감사합니다’라는 수화로 격려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장애인 직무 적응 및 고용 안전을 위해서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운영,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12명이 슈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으로 근무 중이다.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매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음료 주문 수화를 안내하고 있으며, 장애인 근무 안내판을 통해서 고객들과 친화적인 소통을 조성하는 등 장애 친화적 매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스타벅스의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모델은 장애인 고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서비스 분야의 모범 사례가 되어 다른 기업에 벤치마킹의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6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개최한 ‘201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고용 신뢰 기업에게 수여되는 ‘트루컴퍼니’ 대상을 수상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가 함께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며, 소외계층의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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