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분식회계보도 "사실무근".. 조목조목 반박

  • 등록 2012-02-08 오후 6:34:52

    수정 2012-02-08 오후 6:34:52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메리츠증권(008560)이 8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한 언론사는 "금융감독원이 메리츠종금증권의 CP발행 신용등급 상향과 관련한 회계조작 의혹을 접수하고, 작년 12월 중순부터 종금사업본부와 특수여신팀 등에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또 "종금의 부실자산을 A라는 대부업체에 매입토록 한 뒤, 이를 다시 메리츠증권 계좌로 되팔아 부실 자산 규모를 축소했고, 일부 건설사들의 대출한도를 높여주기 위해 동일인 여신한도를 위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메리츠증권은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메리츠증권은 "작년 12월 금감원의 부문검사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검사계획에 따라 `업무와 재산에 관한 사항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계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 종금사업본부와 특수여신팀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된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대부업체와 부실자산의 매매거래를 실시한 사실이 없다"며 "부실자산이 계정구분에 따라 우량자산으로 인식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이어 "건설업체 등에 대해 동일인 여신한도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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