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플랜은 올해에만 계약 건수 2만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서비스 출시 이래 지난달까지 누적 계약 5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3분기까지 쏘카플랜으로 쏘카에 처음 가입한 회원 비중은 3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은 쏘카 주요 서비스인 단기 카셰어링이 아닌, 중장기 카셰어링 서비스로 쏘카를 처음 접한 셈이다.
실제로 쏘카플랜 계약자 절반 이상은 20대와 30대 등 자차 보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젊은 층이 차지했다. 올해 1~10월 기준 20대의 신차 등록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차종 역시 30~50대는 SUV인 셀토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과 달리, 20대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올뉴아반떼를 가장 선호했다.
쏘카플랜 계약자에게 제공하는 ‘인피니트 쿠폰’도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인피니트 쿠폰은 대여료 0원으로 단기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최초 1회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쏘카플랜 계약 기간 동안 무제한 발급된다. 취향과 상황 등에 맞춰 단기 카셰어링 차량을 경제적으로 이용하며, 자차는 물론 세컨카의 니즈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양지희 쏘카 플랜그룹장은 “쏘카플랜이 달성한 누적 계약 5만건 돌파는 중장기 카셰어링 시장에 세워진 새로운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동 수요에 맞춰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