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글로벌이 CM으로 참여한 일본 도조 태양광발전소가 지난달 30일 완공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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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건설사업관리(CM; Construction Management) 전문기업
한미글로벌(053690)이 일본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사업관리 분야에 진출,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일본 히로시마 쇼바라시 도조 지역에 장기간 방치된 폐골프장 부지에 설치하는 33㎿급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공사의 CM 용역에 참여해 지난달 31일 준공하는데 일조했다.
한미글로벌의 이번 성과는 국내 CM기업 중 최초로 일본 건설사업관리 분야에 처음 진출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동시에 33㎿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의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일본 도조 태양광 발전사업의 발주처는 한국의 에스-에너지(S-Energy)와 일본의 CEF가 함께 설립한 메가 솔라 팩토리(Mega Solar Factory, MSF)다. 총 공사 기간은 14개월이고, 총 공사비는 약 1000억원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이번 일본 도조태양광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은 선진국 시장에서 한미글로벌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건설프로젝트 관리능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선진국 시장에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