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성완종 리스트 연루, 사실 아니다"

"19대 국회 들어와 만난 동료 관계일 뿐"
  • 등록 2015-04-10 오후 4:09:10

    수정 2015-04-10 오후 4:09:10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이 포함된 것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성완종 메모’와 관련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유 시장은 “성완종 전 회장과는 19대 국회에 들어와 만난 동료 의원 관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성 전 회장의 시신을 검시하면서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현 정부 핵심 인사들이 적힌 쪽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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