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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소장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종류의 성금과 모금에 반대한다. 취지의 순수성은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실발견과 책임소재의 명확화, 그에 따른 처벌과 배상이 먼저다. 책임질 자 탈탈 다 털고 나서 성금 모금 하자”는 글을 게재했다.
표 소장은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우울한 날을 보내고 있지만 고통받는 대상이 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잘못하고 책임질 자들은 권력, 정부, 해운업계 등이다. 세월호 추모 애도 공감 분위기 때문에 선량한 동료시민들이 고통받으면 안 된다”며 “과소비와 유흥, 향락 등이 아니라면 행사나 대회, 여행 같은 일상적인 경제활동은 계속 되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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