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부분파업으로 선박 제조 중단 등 생산 차질"

  • 등록 2016-07-20 오후 2:17:56

    수정 2016-07-20 오후 2:17:56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울산지역 사업장(특수선사업부 제외)에서 2016년도 임금·단체협상 관련 부분파업이 발생해 선박 등의 제조가 중단됐다고 20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시간은 20일 13~17시, 22일 9~17시다.

특수선사업부를 제외한 현대중공업의 울산지역 사업장 매출은 지난해 별도기준 22조1063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전체 매출(46조2317억원)의 47.82%에 달한다.

현대중공업 측은 “임금·단체협상 종료시까지 추가로 부분파업 가능성이 있다”며 “임금·단체협상 종료 후 생산재개 공시를 통해 생산중단 기간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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