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인도 현지 생산을 통해 만든 두 제품을 뉴델리에서 공개했다. 가격은 ‘K7’이 9500루피(약 16만4000원), ‘K10’이 1만3500루피(약 23만3000원)이다.
‘K7’, ‘K10’은 LG전자의 인도시장 공략 전략에 따라 처음으로 현지 생산된 스마트폰이다. LG전자(066570)는 최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노이다 지역에 있는 제조사 GDN엔터프라이즈와 스마트폰 생산 계약을 체결, 제품을 본격 양산 중이다. 과거에는 피처폰을 인도에서 직접 생산한 바 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급속도로 떠오르는 시장이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인도가 향후 5년 내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 시장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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