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부동산 전문 P2P 대출 플랫폼 테라펀딩이 제33차 신축 빌라 자금 모집을 이틀 만에 완료했다.
30일 테라펀딩에 따르면 마포구 신수동 빌라신축 건축자금 채권 11억원에 대한 투자금의 1차 목표액인 7억 원을 하루만에 달성, 투자자들의 요청에 따라 곧바로 4억 원의 2차 펀딩을 진행했다.
이 건의 투자기간은 9개월, 연 수익률은 14%로 매월 투자금에 대한 이자가 지급되며, 건물 준공 후 은행권 담보대출 또는 분양대금을 통해 상환된다.
이번 사업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SK허브그린 200세대의 사업시행 경험 등 다수의 건설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의 교육, 문화, 쇼핑 등 풍부한 입지조건을 갖춘 마포구 신수동의 이번 신축빌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건축자금 펀딩이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으로 풀이된다.
테라펀딩의 12월 말 현재 총 펀딩금액은 69억 3000만 원, 부도율 0%, 연 평균 수익률 12.94%를 기록 중이며, 누적상환액은 24억 1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