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14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정책 입안자 10명을 추렸다. 박 대통령은 이중 다섯번째로 거론됐다.
CNBC는 박 대통령이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며 미혼인 그가 ‘국가와 결혼했다’고 평가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유럽 최초의 여성 재무 장관 출신으로 2011년부터 IMF 총재로 재임하고 있다는 점에서 10대 여성 정책 입안자에 포함됐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1970년대 브라질 민주화 운동 기수에서 브라질 부패퇴치, 사회보장 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미얀마 민주화 영웅 아웅산 수지 여사,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세계은행 이사, 어서린 커즌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마거릿 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도 세계 10대 여성 정책 입안자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