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한길 수사 제의 환영"

  • 등록 2013-07-24 오후 5:55:57

    수정 2013-07-24 오후 6:18:07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새누리당은 24일 국가기록원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실종된 것과 관련, 여야가 합의해 수사하자고 한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제안을 환영했다.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김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김 대표가 진상 파악을 위해 여야가 합의해 수사하자고 제의한 것에 대해 원칙적으로 환영하며, 민생을 살리는 일에 국민 앞에 경쟁하자고 하신 말씀에도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소모적 논쟁을 종식 시키고 민생을 돌보는 정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황우여 대표가 제안한 ‘NLL(서해 북방한계선) 수호 공동선언’ 동참을 재차 촉구했다.

유 대변인은 김 대표가 ‘국정원 대화록 불법 유출 의혹’을 국정원 국정조사에서 다루자고 제의한 것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확고히 했다. 그는 “또 하나의 정쟁의 시작일 뿐”이라며 “새누리당은 NLL과 관련된 논쟁을 결코 정치 공작에 이용하지 않았으며 국정조사를 막으려고 하지도 않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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