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권영수 사장이 지난 14일과 15일 장내매수로 각각 5000주씩 총 1만주를 취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보유주식은 2만3000주로 늘었다. 14일 종가는 3만1100원, 15일 종가는 3만700원이다.
권 사장의 주식 매입에 대해 회사 측은 주가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27일 4만145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회사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비관론과 함께 LCD패널 가격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책임 경영의 의지를 보여주고, 향후 경영 성과에 대한 자신감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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