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는 28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4% 증가한 10조63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현대모비스의 이같은 실적은 현대·기아차의 선전에 따른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법인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부품사업도 전년보다 7.5% 늘어난 3조4391억원을 기록했다. 유럽과 아·중동지역에서의 마케팅 강화와 신규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이 늘어났다.
현대모비스의 해외법인 매출은 전년대비 30.5% 증가한 79억14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유럽법인은 15억1700만 달러, 중국법인은 42억1400만 달러로 각각 5.9%, 69% 증가했다. 다만 경기침체 영향을 많이 받은 미주지역은 13억3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9.9% 감소했다.
또 "운행대수의 지속적 증가와 북미 물류사업 신규 개시 및 이집트 신창고 운영 등도 해외부품법인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현대모비스, 작년 영업·순익 `사상최대`(2보)
☞현대모비스, 작년 매출 10조6330억..`사상최대`(1보)
☞현대모비스 `영어과외방` 협력사 직원까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