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아토피·천식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소아·청소년을 지원한다.
경기 파주시는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포스터=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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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파주시 거주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의 18세 이하 아토피피부염(질병코드:L20)과 천식(질병코드:J45·J46) 진단 질환자다.
지원 범위는 당해 연도 발생한 급여 의료비, 약제비의 본인부담금과 진단검사비로 특히 올해는 로션, 크림을 제외한 비급여 처방 연고를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29일까지 운정보건소로 방문해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원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운정보건소 건강관리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