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중국에 7번째 ‘꿈의 도서관’을 기증했다.
대한항공은 8일 중국 헤이룽장성 징푸(敬夫)초등학교에서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채종훈 중국지역본부장, 왕잉춘(王英春)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주임, 궈광푸(郭?福) 화촨현 서기 등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실을 새롭게 색칠하고 조명을 밝게 교체해 학생들이 독서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했다. 안에는 2500여권의 초등학생용 도서와 책장, 책상, 각종 문구류 등으로 채웠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중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꿈의 도서실’은 시안, 황산,쿤밍,선양, 창사, 구이저우 지역에 이어 총 7곳으로 늘어났다.
대한항공은 2008년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을 발표하고 중국 농촌지역 학교에 도서를 기증하다가, 도서를 읽을만한 공간 자체가 부족한 상황을 인식하고 2010년부터 매년 ‘꿈의 도서실’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8일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에서 채종훈(왼쪽)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이 징푸(敬夫)초등학교 학생에게 대한항공 모형기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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