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치의학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해 주는 댓가로 거액의 사례금을 받아 챙긴 유명 시립대 치과대학 교수 A(48)씨와 B(51)씨를 적발해 A씨는 구속, B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학원생들의 논문을 대신 써주고 학위 논문 심사까지 통과시켜 주는 조건으로 총 15명으로부터 3억6600만원 상당의 금픔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돈을 입금받는 과정에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개의 차명계좌까지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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