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리콜 크라이슬러 에어백 또 결함..美교통당국 차량 리콜 검토

  • 등록 2014-06-03 오후 5:05:08

    수정 2014-06-03 오후 5:05:0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크라이슬러가 에어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에어백 결함으로 2년전 리콜 처리됐던 차량에서 또다시 에어백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 교통당국은 차량 리콜 검토 등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 대상 차량은 2년 전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 처리됐던 크라이슬러 차량 74만4822대이지만 조사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크라이슬러는 지난 2012년 ‘지프 리버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02~2003년형 차량과 ‘그랜드 체로키’ SUV 2002~2004년 차량의 에어백 제어장치에서 결함을 발견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판매된 총 91만9536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전미 고속도로 교통안전위원회(NHTSA)는 2일 제출한 자료에서 크라이슬러가 에어백 제어모듈 부품 교체 등 무상 수리를 마쳤지만 해당 차종 고객 6명이 에어백 제어 장치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제기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결함에 따른 교통사고는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NHTSA는 전했다.

크라이슬러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NHTSA가 밝힌 6건의 결함은 이미 회사도 알고 있는 사안이며 현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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