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사무용 복합기와 프린터를 맡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디지털 카메라 등 영상기기 사업의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 반도체 장비사업을 하는 캐논세미컨덕터 엔니지어링 코리아로 나눠져 있다.
캐논그룹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중장기 사업전략으로 의료기기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캐논은 기존 의료 측정장비에서 벗어나 백내장 검진 등 안과기기와 X-Ray(엑스레이)기기 등 의료기기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전자분석장치와 의약품산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경대 등 산학연과 연계를 강화하면서 바이오와 의료 원천기술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오는 2013년 안산 시회 멀티테크노밸리에 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R&D센터를 조성해 의료기기를 비롯, 자동화설비와 복합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작년 53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6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내년에는 7300억원을, 2015년에는 매출 1조원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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