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롯데쇼핑(023530)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8조3850억원)보다 7.3% 늘린 9조원으로 정했다. 올해 투자규모도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어난 1조원대로 잡았다.
롯데백화점은 올 12월 전국 26호점인 부산 광복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러시아와 중국 등 주요도시 대상으로 해외 점포 추가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점포 오픈(7개점 안팎), 토이저러스 및 온라인 쇼핑몰사업 강화를 위해 약 700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은 광복점에 근무할 직간접 인력 25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롯데마트도 약 4000여명을 새로 뽑을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004170)는 앞서 올해 1조원을 투자하고, 1만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