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5월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뉴욕증시 3대지수 선물은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오전8시34분 기준 14.1bp(1bp=0.01%포인트) 급등한 4.422%까지 치솟고 있다. 2년물 국채금리도 14.6bp 상승한 4.866%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 3대지수 선물도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 지수 선물은 모두 약보합에서 거래 중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7만2000건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9만건을 큰 폭으로 웃돈 것이다.
5월 실업률은 4.0%로, 4월(3.9%)보다 소폭 올라갔다. 시장 전망(3.9%)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