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SI·통신·플랜트, 국내 보안산업 해외진출 함께 나선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파트너쉽 협의회' 발족..중동 타깃으로 해외진출 타진
  • 등록 2015-05-14 오후 3:00:13

    수정 2015-05-14 오후 3:52:4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보안산업의 해외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정보보안과 시스템통합(SI), 통신, 플랜트 등 유관분야가 모두 협려하는 플랫폼이 만들어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국내 정보보호기업과 시스템 통합, 통신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사이버보안 파트너십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삼성 SDS와 LG CNS, SK C&C(034730), 롯데정보통신, SK(003600) 텔레콤 등 주요 대기업들과 이글루시큐리티(067920), 마크애니 등 30여개 중소 보안기업들이 참여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플랜트협회,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들도 자리했다.

한국형 정보보호 수출모델.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미래부는 국내 보안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보안컨설팅에서 시범·실증사업, 공동진출로 이어지는 ‘한국형 정보보호 모델’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의회와 함께 사이버보안 협력 인프라 구축, 개발도상국 역량강화 사업과 해외진출 연계, 패키지형 수출지원 강화 등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준비하고 있다.

6월 8일에는 중동 두바이에서 마크애니와 이글루시큐리티 등 10여개 정보보호업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11월에는 해외 바이어를 국내에 초청, 비즈니스 상담과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보안관련 시설 현장방문 등으로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이를 통해 현재 1조5000억원 규모인 정보보호 분야 수출액을 2019년까지 4조5000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이 협의회가 정보보호기업의 수출 성공사례와 현지경험,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공생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이버보안 산업이 창조경제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보안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종헌(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한국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회장과 최재유(왼쪽에서 다섯번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 국내 정보보안과 시스템통합(SI), 통신, 플랜트 분야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 개최딘 ‘글로벌 사이버보안 파트너십 협의회’에서 서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부는 이법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국내 보안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 현재 1조5000억원 규모인 정보보호 분야 수출액을 2019년까지 4조5000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미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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