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특별법은 정치가 유족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최소한의 참회이자 어른들이 아이들의 억울한 희생이 더는 없도록 진실을 규명하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주례회동를 갖고 세월호특별법에 따라 설치될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기소권을 부여하지 않고, 상설특검법에 따른 특검추천권과 진상조사위원회에 유가족 추천 3명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이에 대해 “여야간의 밀실야합”이라며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