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세 심평원장 취임.."변화·위기딛고 한단계 도약하자"

  • 등록 2014-02-05 오후 4:28:47

    수정 2014-02-05 오후 5:01:02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손명세(사진)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취임식이 5일 오후 4시 심평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손명세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5일 오후 심평원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손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제도 발전의 중추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의 동반자로서 역할해왔다”면서도 “고령화, 의료서비스시장 개방 등 최근 보건의료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새로운 과제들이 주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용과 효과를 함께 고려한 고객중심의 서비스 확대와 강화, 가치 중심 심사, 평가 업무 체계의 혁신, 국가보건의료정책 정보 제공, 국제사회에서의 요구와 기대에 대한 부응 등이 그것이다.

손 원장은 “국민, 보건의료계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노력을 통해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극복하고, 건강보험제도가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은 중요한 시점에 심사평가원장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명세 원장은 ‘평온한 바다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 수 없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심사평가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그는 “재임기간동안 열린 자세로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주요 계획을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민과 요양기관의 요구에 성심껏 대응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라 심사와 평가를 더욱 과학화·효율화 하며 △국가보건의료 정책 개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 △건강보험 심사·평가 노하우를 해외와 교류·전파해 국제적 위상 강화 △행복한 일터,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등이다.

손 원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부터 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0년부터는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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