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美 4박5일 출장 후 8일 귀국

오후 김포공항 통해 입국
美현지 분위기, 방문지 등 기자들의 질문에는 '묵묵부답'
  • 등록 2013-07-08 오후 5:00:18

    수정 2013-07-08 오후 5:39:31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구본무 LG(003550)그룹 회장이 4박5일의 미국 출장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

8일 오후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4박5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황수연 기자.
구 회장은 이날 오후 4시10분쯤 전용기를 이용해 김포공항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구 회장은 미국 현지 분위기가 어떠한지, 누구를 만났는지 등 기자들의 질문에는 말 없이 공항을 빠져 나갔다.

앞서 지난 4일 구 회장은 미국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파트너를 만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로 출국했다. 당시 구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출장 목적에 대해 “회사일로 사업 파트너를 만나러 간다”고만 짧게 답했었다.

업계에서는 구 회장이 미국 첨단 정보기술(IT)의 본산 실리콘밸리에서 IT업계 흐름을 파악하고 하반기 경영전략을 점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LG전자(066570)의 차세대 휴대폰 연구·개발(R&D)센터 역할의 미국 샌디에이고 법인 방문 여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미국 현지 법인 사업 점검차 방문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9일에는 LG 계열사 최고경영자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 분기마다 열리는 LG그룹의 임원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구 회장은 세미나에서 미국 출장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경영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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