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사협회(AMA)는 ‘비만을 하나의 질병(obesity as a disease)’으로 규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는데 이를 두고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의 시사 잡지인 ‘타임’이 25일(한국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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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약 비만이 질병이라면 왜 세상에는 그토록 많은 비만인구가 건강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하는 근본적인 물음이 제기되고 여기서 논란은 시작된다.
반면 비만을 질병으로 보는 관점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미국의 성인 중 35%와 어린이 및 청소년 17%가 비만인구로 분류되고 있는데 대한 심각성에 주목한다. 이들의 미래와 국가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비슷한 시기 한국에서는 서울 시민 4명 중 1명이 비만이고 비만율은 4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2008년 20.6%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26.9%로 가장 높았으며 20-30대의 비만율도 20.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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