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설 명절 ‘층간소음’ 문제로 윗집 형제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47)씨가 구속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5일 김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담당한 서울북부지법 조규현 영장전담판사는 “김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사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중랑구 면목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A씨 형제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