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11일 17시 4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회사측이 원하는 금리는 동일등급 민평 금리 4.94%에 비해서 4bp 낮은 4.9% 정도. 풀무원홀딩스 개별 민평이 5.11%라는 점을 감안할 때 무려 20bp 이상 강한(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절대금리와 비교할 때 메리트가 있고, 금액이 크지 않아 회사측 금리 수준대로 무난히 발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 파생운용팀 관계자는 "절대금리(국고채 3년물 기준)가 워낙 낮아 상대적으로 투자 메리트가 있어 저축은행이나 새마을금고 등이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며 "물량이 작아 인수처를 물색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진중공업(097230)이 오는 20일 차환 목적으로 3년물 2500억원(고정금리 5.29%)을 발행할 예정이며, 유니온스틸(003640)이 3년물 1000억원(5.31%), 삼환기업(000360)도 차환용 1년물 500억원, KT(030200)는 2억달러(한화 2240억원) 규모의 달러화 채권을 각각 발행할 계획이다.
◇ 하나금융지주 발행물 8200억 거래..유통 최대
본드웹(화면번호 21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하나금융지주(086790)로 총 8200억원이 거래됐다.
당일 발행물인 하나금융지주17-1(5년물), 17-2(7년물)는 각각 5400억원, 2400억원 거래됐고, 하나금융지주7은 민평보다 1bp 높은 3.58%에 400억원 유통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3bp 줄었고, `비금속광물 제품제조업`과 `투자기관, 보험업, 기타 금융업`은 1bp 축소됐다. 반면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2bp 확대됐다.
이날 회사채는 6150억원 발행(5083억원 순발행)됐고, 은행채는 500억원 발행(3600억원 순상환)됐다. 기타금융채는 상환없이 761억원 순발행됐고, 특수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은 발행과 상환이 없었다.
◇ 파텍스 기업신용등급 `BBB+` 신규평가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한신정평가도 파텍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정은 현대차그룹의 A/S(애프터서비스) 차체부품 생산업체로서 독점적 사업지위와 그룹의 지원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용등급이 올라가거나 내려간 기업은 없었다. 한편 한기평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우리투자증권 4층 우리아트홀에서 `2011년 국내 크레딧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신용등급 동향과 기업·금융부문의 크레딧 이슈와 전망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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