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서남권 지·산·학 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 지난 23일 중앙대에서 열린 ‘청년창업 활성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서울 서남권 지?산?학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앙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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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청년창업 활성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서울 서남권 지·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중앙대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는 중앙대를 비롯해 강서대·동양미래대·서울대·숭실대·총신대 등 6개 대학과 강서구청·관악구청·구로구청·금천구청·동작구청 등 5개 자치구, 서울경제진흥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이날 협약에 참여한 서남권 지·산·학 혁신 주체들은 각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토대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며 “창업기업 성장 단계에 최적화된 창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서남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그 어느 때보다 지역사회 내에서 대학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을 창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청년창업 활성화는 물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