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900억 유·무상증자 결정... 공격적 투자한다

  • 등록 2015-05-22 오후 4:12:01

    수정 2015-05-22 오후 4:12:01

△ 컴투스 CI (사진제공: 컴투스)


컴투스(078340)는 22일(금) 유·무상증자 실행을 결정하고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및 보통주 1주당 0.1주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1,9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현 총발행주식 대비 약 16%에 해당하는 161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며, 이후 무상증자로 기존 주주 및 유상증자 참여 주주 모두에게 10%인 약 117만주를 추가 교부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유·무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바일게임 기업이라는 자사 비전 달성의 초석을 다지고,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우선, 국내 및 해외의 우수 게임 기업에 대한 인수 및 지분참여와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력 게임 IP확보에 집중 투자해, 보다 빠른 시일 내에 경쟁력 높은 게임 콘텐츠를 보유하며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인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을 넘어서는 대작 모바일게임 개발 및 다양한 국내외 유저들의 성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여러 장르의 게임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외 자회사 및 지사 설립 확대, 글로벌 마케팅 역량 증대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 아울러 전 세계 유저풀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해 자사 게임의 글로벌 진출 성공 확률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이와 같이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다수의 글로벌 성공 게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우수한 자체 개발력과 해외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 등을 확보한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해외시장 공략에 있어 그 누구보다 앞서있는 자사의 역량과 전략적인 투자를 접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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