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나흘간 하한가에서 탈출한
내츄럴엔도텍(168330)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폭증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28일 오후 1시35분 현재 전날 대비 11.89%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00만주를 넘었고 거래대금은 같은 63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까지 매도잔량이 약 300만주 가량이었으나 회사 측의 자사주 매입 방침에 하한가가 풀리자 단타 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날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월27일까지 자사주 18만주를 96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유통 중인 건강식품 백수오 제품 32개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9.4%)에 불과했다고 발표하면서 급락했다. 회사 측은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를 전면 반박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이와 관련한 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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