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응답자의 82.7%(남 82.8%, 여 83.3%)가 ‘있다’고 대답했다. 이 가운데 남성 응답자 21.5%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보낸 호감 신호로 ‘사소한 칭찬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어 상대를 지그시 바라봤다(15.2%),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도 나서서 도와줬다(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밤 늦은 시간에 카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자니?’라고 물어봤다(12.2%), 특별한 용건이 없어도 자주 전화를 걸었다(9%), 얼굴이나 옷에 묻는 먼지 등을 떼어줬다(6.5%) 등의 호감 신호가 있었다.
반면 여성 응답자의 43.2%는 ‘확실한 고백의 말을 들을 때까지 내버려 둔다’고 답했다. 나 역시 나만의 호감 신호를 보낸다는 답변은 40.4%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이성의 정 떨어지는 호감 신호’에 대해 묻자, 남성 42.9%와 여성 31.6%는 ‘아무 이성에게나 보내는 호감 신호’라고 답했다. 2위는 남녀 응답자 모두 확실한 표현을 하지 않은 채 주구장창 보내오는 호감 신호(남성 32.4%, 여성29.7%)를 꼽았다. 이어 남성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호감 신호(8.1%), 여성은 과도한 스킨십을 동반한 호감 신호(20.5%)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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