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전력(015760)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움폴로지대학은 10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한-남아공 대학 인력양성 MOU’를 체결했다.
이는 한전의 남아공 신규원전 수주 활동의 일환이다. 한전과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이 주마 남아공 대통령 출신지에 있는 움폴로지 대학의 전문 인력 양성을 돕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강사진을 파견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다른 지역으로 이같은 교육훈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아공은 2029년까지 960㎾ 규모의 원전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프랑스와 러시아, 중국, 미국 등이 우리나라와 함께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 10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한-남아공 대학 인력양성 MOU’에는 안홍준(왼쪽)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장과 사무엘 준구 남아공 움폴로지대학 총장, 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이희용 한전 해외원전수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력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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