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노딜’→김정은 행보는?…‘북·미 정상회담’ 뒷얘기

‘탐사보도-세븐’, ‘김정은의 하노이 막전 막후’ 편 방송
  • 등록 2019-03-15 오후 1:59:39

    수정 2019-03-15 오후 2:09:41

(사진=TV조선 ‘탐사보도-세븐’)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지난달 전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다. 양측 합의문에 비핵화와 종전 선언, 대북 제재완화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희망찬 예측과 달리 회담은 전면 결렬됐다.

1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탐사보도-세븐’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을 떠나 베트남 국경을 넘는 과정부터 ‘빈손’으로 귀국하는 모습까지 북한 협상단을 밀착 취재했다. 평화 선언 기대감으로 후끈 달아오른 하노이 풍경과 정상 숙소의 삼엄한 경비, 협상 결렬의 급박했던 순간 등이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떠나고 하노이에 혼자 남게 된 김 위원장의 꼬여버린 일정도 소개한다.

(사진=TV조선 ‘탐사보도-세븐’)
순조로웠던 시작…트럼프의 ‘노딜’선언

정상회담 전날인 지난달 26일,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에 김 위원장이 들어서자마자 ‘만세’ 소리가 퍼져 나오는 등 한껏 고조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가 떠난 직후 취재진이 어렵게 만난 북한대사관 직원은 “조선중앙통신을 봐 달라”며 밝은 표정으로 답했다.

정상회담이 시작된 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김 위원장 역시 강한 비핵화 의지를 드러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틀간의 회담 일정이 채 끝나기 전 트럼프는 결국 ‘노딜’을 선언, 결렬 원인을 둘러싼 반응이 뜨겁다. 김 위원장은 무엇을 얻고 또 내놓기 위해 66시간 동안 열차를 타고 하노이에 왔을까.

(사진=TV조선 ‘탐사보도-세븐’)
◇빈손 귀국 김정은, 향후 행보는?

김 위원장은 하노이에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제작진은 그가 머물렀던 호텔과 급박하게 변경을 거듭했던 그의 동선을 밀착 취재했다. 결렬 이후 두문불출했던 김 위원장을 기다리며 현수막과 환영 인사까지 준비했던 유치원부터 두 정상이 정상 회담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했던 검은 천막 내부의 모습도 최초 공개한다.

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의 한 유력 매체는 북한 산음동 미사일 단지 위성사진에서 물자 운송 차량의 움직임을 포착, 북한이 미사일을 만드는 과정에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이 사실이면 큰 실망’이라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과거 두 정상은 서로를 ‘로켓맨’과 미국의 ‘늙다리 미치광이’로 표현했고 서로 핵 단추를 자랑하듯 설전을 벌였다.

세기의 핵 담판이 결렬된 지금, 김 위원장의 핵 단추는 어떤 상태일까. 김 위원장의 하노이 막전 막후는 15일 밤 10시 TV조선 ‘탐사보도-세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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