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근혜 대통령이 북핵대책특위에서 도출된 합의를 토대로 신속히 국가적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애국단체총협의회 등이 주최한 ‘생존을 위한 핵무장국민연대’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난 13년간 6자회담을 계속하고, 유엔과 세계 각국이 북핵 포기 결의안을 계속 채택했지만 모두 다 실패로 돌아갔다”며 “250만 국민이 동참한 북핵 폐기 서명운동도 아무 결실이 없었다. 결국 정부의 북핵 포기정책은 공염불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특히 “핵은 그 어떤 재래식 무기로도 상대할 수 없는 절대무기”라며 “핵을 가지지 못한 대한민국이 핵무기를 가진 북한과 전쟁을 한다면 대한민국은 패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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