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양천구, 45년된 안양천 ‘희망교’ 새단장에 나서

안양천 희망교 보수보강공사, 5월말 준공 목표
지난 17일 착공, 3.5억원 예산 투입
  • 등록 2016-03-24 오후 2:27:37

    수정 2016-03-24 오후 2:27:37

희망교 모습. 양천구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양천구은 안양천 희망교를 안전하고 쾌적한 교량으로 개선해 재난사고 예방과 함께 시민 안전 및 편의를 도모한다.

안양천 희망교는 안양천 양평교 상류 200m지점에 설치된 양천 목동과 영등포 양평동을 이어주는 폭 4.6m, 길이 80m의 잠수교다.

1970년에 준공돼 45년 이상 경과된 희망교는 노후 및 손괴가 진행되어 왔다. 우기철 안양천 수위에 따라 물에 잠기는 잠수교로 난간이 미설치되어 주민들의 불편함도 있었다.

이에 구는 올해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월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 17일 ‘안양천 희망교 보수보강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구는 이번 희망교 보수보강공사에서 연석, 바닥판, 하부구조의 전면보수를 시행한다.

45년된 희망교는 침식 및 재료분리, 철근노출 등 단면손상이 다수 발생하고 전체적으로 열화가 진행된 상태라 전면보수공사 시행이 필요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한다. 또한 유수흐름과 교량 구조물 안전에 지장이 없는 한도에서 난간을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도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희망교는 지금까지 하천 내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과 보행자에게 하천 횡단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구에서 진행하는 마라톤 및 걷기대회 행사에서도 필수적으로 이용되어왔다.

양천구 관계자는 “유수의 흐름에 지장이 없고 교량 구조에 무리가 없는 한도에서 교량에 안전난간을 우선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사기간 중 안전대책을 수립해 통행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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