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 개편..상시지원 시스템 구축

인재DB 등록시 우선 검토..채용 알림서비스도
직무탐색 프로그램 통해 계열사·직무 선택 도움
18일부터 채용 일정 시작..'한화인'에 지원접수
  • 등록 2015-03-12 오후 12:07:52

    수정 2015-03-12 오후 3:52:17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화그룹이 기존 채용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했다.

12일 새로 오픈한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in)’(www.hanwhain.com)은 취업희망자 중심의 편의성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인재풀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지원자는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회사에 입사지원하고 회사는 최선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입사지원 콘텐츠와 평가시스템을 마련했다.

‘한화인’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재DB’ 등록시스템이다. 한화그룹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는 본인의 기본 정보와 함께 관심계열사, 직무를 ‘인재DB’에 등록해 두면 각 계열사의 인사담당자가 별도의 채용공고 전 우선 검토한다. 관심 계열사와 관심직무의 채용공고가 시작될 때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 버전은 물론 영문사이트(3월27일 오픈 예정)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주요 개편 내용이다.

퀴즈 형식의 직무 탐색 프로그램 ‘드림튠즈(Dream Tunes)’는 취업희망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한화그룹 내 계열사 3곳과 적합한 직무 3가지를 추천해준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24개 계열사와 50가지 직무로 구분돼있는 드림튠즈는 ‘한화인’만의 새로운 콘텐츠”라며 “정보가 부족한 지원자에게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채용사이트에는 한화그룹의 역사가 웹툰으로 연재되며 각 사 채용담당자들이 소개하는 소소한 회사생활을 엿볼 수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인턴 500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다. 한화첨단소재(3월18일~27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3월23일~4월3일), 한화케미칼(009830)(3월23일~4월5일 예정), 한화생명(4월1일~15일) 등은 채용일정을 확정했다. ㈜한화(000880) 방산·무역·기계부문, 한화건설, 한화S&C 등도 상반기 채용을 계획중이다. 모든 지원자는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각 계열사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한화그룹은 지난해부터 그룹 정기공채를 없애고 계열사별로 채용 일정과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계열사별 업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다.

또 지난 2013년부터 인적성검사를 없애고 서류전형 및 심층면접으로만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학력, 학점 등의 스펙이 아니라 경력, 경험 등 직무적성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 오픈 이미지.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 오픈 이미지. 한화그룹 제공.
▶ 관련기사 ◀
☞ 주진형 한화證 사장…"출산휴가·육아휴직 기간 늘린다"
☞ 한화손보,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 한화케미칼, 컴파운드 사업 합병.."역량 집중해 경쟁력 강화"
☞ 수출입銀, 한화그룹과 금융협력 위한 MOU 체결
☞ 한화, 美 UTAS와 1000억 규모 항공기부품 공급 계약
☞ 한화그룹, 과학경진대회 '사이언스챌린지 2015' 개최
☞ 가족 여행의 추억을 담아...한화리조트 '가족사진패키지'
☞ [기업 생존위해 다 바꾼다]한화그룹 "태양광 법인통합…셀 생산능력 세계 1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