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이라는데, 중산층의 정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중산층을 ‘중위 소득(전체 가구를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가운데를 차지한 가구의 소득)의 50~150%’에 해당하는 가구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65.6%가 이 구간에 해당한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세후 가처분 월소득이 177만~531만원 수준인 가구라면 중산층에 해당한다. 소득 분위별로는 3분위부터 9분위 초·중반이다.
△중산층이 기업형 임대주택 임대료를 부담할 수 있을까.
△최초 임대료 규제가 폐지되면 주거비 상승이 우려된다.
△입주자 자격 제한이 없다. 기업들이 입맛에 맞는 입주자를 고르는 것 아닌가.
-기업들이 시장 기능에 따라 입지와 임대료 수준 등에 적합한 입주 대상 계층을 정할 것으로 본다. 민간 임대주택은 지금도 공공임대와 달리 입주자 자격을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다.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목표는.
-기업형 임대주택의 공급 물량은 기업들이 결정할 일이다. 정부가 통제하는 공공임대주택처럼 연간 공급 목표 물량을 제시하기가 어렵다. 다만 올해는 기업형 임대리츠를 통해 최대 1만호의 기업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