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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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화시스템은 비폭발성 냉매인 글리콜을 사용해 기존 해외 제품의 단점인 화재·폭발사고 위험성을 낮추고 시스템의 안전성과 운전성을 높였다. 또 열교환기와 밸브 등 핵심 기자재를 국산화해 원가, 전력소모량, 중량을 절감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는 다중밴드 혼합주파수 수동소자 상호변조 왜곡신호 자동측정 분석기와 900MHz 디지털 무선마이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해 국내 이동통신 장비산업과 디지털 무선마이크 산업 성장에 기여했다.
조학래 대표는 기존 장비보다 측정시간을 약 20배 이상 줄일 수 있는 다중밴드 상호변조 왜곡신호 자동측정 장비를 개발하고, 일본 5G 안테나 제조업체에 납품했다.
또 900MHz 디지털 무선마이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국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 대표는 “올해부터 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기술혁신으로 해외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해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