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CES의 화두가 전자 기술인 만큼, FCA 그룹은 헤리티지와 첨단 기술을 조합하여 전통과 기술력이 통합된 제품에 도전한다.
지프는 CES 2020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3종을 선보이며, 2022년까지 전 지프 모델의 전기화 계획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모든 지프 전기차에는 새로운 ‘지프 4xe 배지’ 가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 공개되는 지프 랭글러, 컴패스 및 레니게이드의 4xe 모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제네바, 뉴욕, 그리고 베이징 오토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CES 참가자들에게는 새롭게 출시되는 지프 랭글러, 컴패스 및 레니게이드의 4xe 모델들을 만나볼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3가지 신모델은 2022년까지 30여 종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세계적으로 출시하겠다는 FCA의 공약의 일환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지프 4x4 어드벤처 VR 체험을 통해 가상 현실에서 시뮬레이션 여정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지프 마니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오프로드 주행 배경지인 유타 주 모압에서 악명 높은 헬스 리벤지 코스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다. 코스의 난이도는 중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다. 참가자들은 지프 랭글러 4xe를 운전자 시점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그동안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자 경험(UX)은 중대한 발전과 혁신을 거쳐왔다. FCA 부스에서는 여섯 개의 양면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유커넥트 시스템이 전시된다. 한때는 라디오 기능밖에 없었지만, 차량 자체에 덜 얽매이기 시작하면서 보다 도움이 되고 풍부한 콘텐츠를 갖춘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각 브랜드와 차종의 요구사항에 맞게 제작된 유커넥트 시스템은 갈수록 구매의 중요한 이유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약 절반의 신차 구매자들은 구매 요소에 있어 첨단 기술을 꼽고 있다.
또한, 메뉴 기반의 포맷을 사용하여 화면을 개인에 맞추고, 단순화하며, 개인의 니즈와 관심사에 맞게 그룹화할 수 있다. 화면에 나타난 정보는 모든 차량 탑승자와 공유 가능하며, 결과적으로 모든 탑승자가 경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운전석이든 조수석이든 탑승자 모두에게 맞춤화, 개인화 가능한 것이 주요 핵심이다.
심플하고 모던하며 넓은 인테리어는 탑승자에게 내 집과 같은 안락함을 제공한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의 PHEV 차량의 차체 크기와 플랫로드플로어를 사용한 내부는 모든 탑승자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좌석은 지지대 위에 올려진 슬림한 구조로 편안함과 안락함을 더해주며, 최대한의 넉넉한 레그룸과 어깨 공간 및 개인 수납공간을 각각의 탑승자에게 제공한다. 또, 기능적이고 은은한 조명은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맞춤형 개인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이탈리아어로 숫자 “120”을 뜻하는 센토벤티는 120년 역사의 브랜드를 기념하기 위해 도입된 명칭이다.
센토벤티는 전기차이다. 센토벤티는 근본적으로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춰 색이 칠해질 준비가 된 “흰 캔버스”와 같아서 구매 시점에 제약 없이 언제든 고객 맞춤으로 변경할 수 있다.
한 가지 색상으로만 생산되며, 차량은 고객이 직접 “4U”프로그램을 통해 “페인팅”이 가능할 수 있으며 외관 또한 4가지 루프 옵션과 4가지 범퍼, 4가지 휠 커버 그리고 4가지 외관 랩핑 중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계기판에서부터 수납 칸까지, 그리고 좌석부터 유아 보호용 장구까지, 교체 가능한 인테리어 액세서리들이 고객에 의해 맞춤화된 차량 계기판의 “플러그 앤 플레이” 모드에 장착될 예정이다.
혁신적인 배터리 모듈식의 구성은 콘셉트 차량의 주행가능 거리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주행가능 거리는 96.56km(60마일)에서 482.79km(300마일)에 이른다.
이 콘셉트 카의 강점 중 하나는 오너들은 더는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이나 페이스리프트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들이 원할 때 언제나 차량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더불어 센토벤티는 테일게이트에 장착된 첨단 디스플레이를 통해 또 다른 형태의 소셜 미디어 디바이스로 간주되며 센토벤티만의 또 다른 벤치마크를 구축한다.
이 차량은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차량을 머릿속에 그리며 디자인 및 개발되었다. 조종석에는 외부 윈드쉴드를 쪽을 향해 장착된 소형 스크린이 있는데, 이는 바쁨, 한가함, 주차 비용 지불함 등의 메시지를 띄워 의사소통하는 데 쓰일 수 있다. 게다가, 두 번째로 큰 테일게이트 디스플레이는 피아트의 콘셉트 카 센토벤티가 소셜 미디어 기기가 되어 컨넥티비티라는 컨셉트를 대체할 수 있게 하며 외부 세계와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차량이 주행 중일 때는 피아트 로고만 보이나 주행이 멈추면 운전자는 “메신저” 모드로 전환해 새로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