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항공보안 분야 국제회의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공보안체계를 홍보하고 아태지역 내 항공보안 리더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CAO와 미국 교통보안청(TSA)은 최근 항공보안평가 결과 및 항공보안 위협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나라는 항공보안 감독체계에 대해 발표한다. 각국 전문과들과 함께 아태지역에서 국제기준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한다.
진현환 국토부 항공정책실 항공정책관은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 동안에 세계적 수준으로 항공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테러 등으로부터 항공보안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간 협력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번 기술회의를 통해 ICAO 이사국으로서의 국제항공 위상을 강화하고 오는 9월 ICAO 총회 이사국 7연임 선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