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4일 허베이(河北)성 청더(承德)현 따장즈(大杖子) 초등학교를 ‘기아 건강충전소’ 1호로 지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건강충전소는 중국 낙후 지역 학교에 취사도구, 냉장고 등 주방설비와 식탁, 의자, 식기 등 식당 용품 일체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아차의 새롭게 펼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주방 설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일주일간 시범 운영기간을 둘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청더의 옛 지명은 열하(熱河)로 조선 시대 연암 박지원 선생의 ‘열하일기’를 통해 소개됐던 지역”이라면서 “이런 곳에서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더욱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