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22일 자로 단행되는 올해 정기 임원 인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는 전체 임원수를 10명 가량 줄인 가운데서도 여성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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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글로벌리더십센터를 이끌고 있는 유선희씨가 포스코 상무로 승진해 포스코 전체의 교육을 총괄하는 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으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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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관계자는 “이전에도 HR이나 기술경영 연구 등의 분야에서 여성인력을 임원급으로 선임한 적은 있지만 올해는 임원급 여성인력의 수를 늘린데 데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여성인력을 발굴해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포스코는 이번 인사에서 어려운 시장 여건과 혁신경영에 관한 의지를 반영해 전체 승진규모를 축소했다. 이에 따라 그룹사 전체 임원 숫자는 지난해보다 10여명 가까이 줄어든다.
한편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백승관 전무와 우종수 전무, 황은연 전무가 부사장으로, 박귀찬 전무대우와 박성호 상무, 전우식 상무, 안동일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한다. 윤동준 포스코건설 부사장과 오인환 포스코P&S전무는 포스코로 이동해 전무로 선임된다. 신임상무에는 하영술, 황보원, 김병휘, 최승덕, 조일현, 김준형, 오형수, 한기원, 박주철, 유선희씨와 대우인터내셔널 남철순 상무가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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