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GS리테일 2년 만에 AA-로 등급 올라

한기평 "이익 늘고 재무구조 대폭 개선"
  • 등록 2011-06-02 오후 6:53:43

    수정 2011-06-02 오후 6:53:43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02일 18시 2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GS(078930)리테일의 신용등급이 2009년 4월 이후 2년 만에 한 단계 올랐다.

한국기업평가는 2일 GS리테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올리고, 기업어음 등급은 `A1`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GS리테일이 편의점과 SSM(Super Supermarket) 등 주력 부문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고 있고, 점포 확장을 통한 이익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LG그룹에서 GS그룹으로 편입된 GS리테일은 지난해 말 기준 편의점 5011개와 SSM 205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편의점의 경우 점포수로는 보광훼미리마트에 이어 업계 2위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9년까지 사업확대에 따른 투자부담으로 인해 차입금이 증가 추세였지만, 지난해 4~5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부문 영업양도대금 유입으로 거액의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지난 4월말 현재 마이너스 4392억원의 순차입금을 보유하고 있다.

또 매각 자산의 장부가액이 9982억원인 반면, 처분가액이 1조3400억원에 달하는 등 매각차익 인식에 따른 순자산 증가로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를 2009년 145.1%, 31.9%에서 지난해 86.4%, 19.5%로 낮춘 것도 등급 상향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한기평은 "향후에도 적극적인 출점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사업다각화 목적의 신규투자 수요도 있다"면서도 "영업양도로 충분한 재무완충력을 보유했고, 이익 창출규모가 늘어나면서 대부분의 투자재원을 자체조달하는 등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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