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7개 저축은행을 ▲중앙부산+부산2+도민 ▲전주+부산 ▲대전+보해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매각하는 입찰에 총 7개 회사가 LOI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된 보험사들은 모두 인수전에 불참했다. 대한생명과 메리츠그룹은 LOI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방은행들도 참여하지 않았다. 7개 저축은행 매각은 올해초 삼화저축은행 때와 같이 자산과 부채를 계약이전(P&A)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보는 패키지 매각이 무산될 경우 개별 저축은행 매각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예보는 매수자 실사 후 6월말부터 7월초 사이 입찰을 순차적으로 실시 7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