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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회장 자리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신한금융에 대해 "사태가 발생한지 5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내부 파벌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은 개탄할만한 사안"이라며 "당국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고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김 원장은 지난해 11월 `옵션쇼크`를 유발한 도이치방크 제재 절차에 대해 "관련 내용을 정리 중"이라며 "가급적 이달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연장 여부에 대해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봐야 한다"고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