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발]포격에 연평도 일부 휴대폰 불통

KT·LGU+ 무선 불통..유선은 원활
방통위 "정전으로 인한 기지국 문제인 듯"
  • 등록 2010-11-23 오후 4:57:22

    수정 2010-11-23 오후 5:07:5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3일 오후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연평도의 일부 무선 통신이 불통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30분 현재 KT(030200)LG유플러스(032640)의 연평도 내 무선 통신이 불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017670)도 연평도 기지국 3개 중 남부리 소재 1개 기지국이 불통인 상태다.

통신 3사는 현재 상황 파악 및 대책 마련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전송로 훼손으로 보고 있다"며 "2시40분부터 3시10분까지 평소대비 통화량이 2.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선 통신은 KT, LG유플러스 모두 원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연평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해 무선 기지국에 문제가 생겨 일부 통신이 두절된 것 같다"며 "포격으로 인해 일부 송전탑 및 전신주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23일 오후 2시34분 연평도에 수십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 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이에 대응, 국지도발 최고 비상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상태다.

▶ 관련기사 ◀
☞KT "BC카드 지분인수 연내 마무리"
☞통신3사 연말인사 소폭 그칠 듯
☞KT나스미디어, `입소문 관리 솔루션` 개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