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사장 "우리금융 추가 블록세일 어렵다"

남은 지분 57% 불과..경영권 달린 문제여서 추가매각 한계"
  • 등록 2010-10-18 오후 4:54:11

    수정 2010-10-18 오후 4:54:11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우리금융지주(053000) 지분을 추가로 `블록세일`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금융 지분을 신속히 매각해야 한다는` 홍재형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57% 중 남은 소수지분은 7%에 불과하다"며 "나머지는 경영권 이전과 관련한 문제라 (소수지분 매각을 통해) 40%대로 맞추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이 사장은 "현 시세는 1만5000원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공자금 회수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며 "소수지분 매각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빠르면 10월말 우리금융 매각공고를 낸 뒤 입찰참여 의향서(LOI), 예비입찰, 인수자 실사 등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입찰후보를 선정한 후 내년초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2010국감]부실책임자로부터 회수한 공자금 1% 불과
☞금리동결에 건설·증권 `화색`..은행·보험 `울상`
☞금융당국, 경남·광주은행 분리매각 법적 근거 마련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